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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김전회씨 별세, 우식 국립중앙의료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리선씨 부친상, 이영석 SK Inc. Brand 관리담당 부사장 장인상, 조수현씨(삼성서울병원 근무) 시부상=18일 낮 12시1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3151■이춘우씨 별세, 주연씨 부친상, 전훈식 프라임경제 차장 장인상=19일 오전 6시21분 은평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2030-4444■하현준 한국외대 화학과 교수(전 대한화학회 회장) 별세, 승균·성민씨 부친상, 김재균씨 장인상, 김나영씨 시부상=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20분 (02)3010-2000■이진영씨 별세, 상혁 문화일보 편집부 차장·상극씨 부친상=19일 연세대 원주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33)744-3970■김동인씨 별세, 진환 아시아투데이 전국부 선임기자·덕환 KPCM 부장 부친상, 배수진 KCB CS팀장 시부상=19일 오전 8시 대구 파티마병...
격변의 시대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은 기존 국제정치 구조와 관념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다. 19세기 말 약육강식에 입각한 강대국 국제정치는 제국주의적인 팽창과 충돌을 겪으면서 세계적인 규모의 1차·2차 대전으로 귀결된 바 있다. 전승국들은 이 참화의 재연을 방지하기 위해 유엔 질서를 수립하고, 영토와 주권의 존중을 가장 핵심적인 가치로 확립했다. 미국은 이 체제의 수호자이자 최대의 수혜자였다. 트럼프는 이 체제를 해체하고 있다.과거 미국의 군사력은 압도적이었고,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는 인류 진보의 종착점처럼 보였다. 미국의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로 인정받았다. 미국은 세계의 정치·경제적 안정을 위해 마치 중세시대의 신에 필적할 만한 권한을 부여받은 ‘새로운 중세’의 신과 같은 존재였다. 영토와 주권 체제의 수호자이기도 했다.신이 부재한 세속적인 근대는 그 어느 시기보다 참혹한 전쟁터였고, 약소국들은 참화를 면치 못했다. 어...
레임덕 위기에 처한 구스타포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마약 밀매 조직이 자신에게 미사일을 쏘려 했다고 주장했다. 반군인 국민해방군(ELN) 무장 공격으로 콜롬비아 서부 주민들의 일상이 마비된 데다, 인사 문제로 장관들이 잇달아 사퇴하는 등 국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페트로 대통령의 리더십 자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18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일간지 엘콜롬비아노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이날 보고타의 산탄데르 경찰학교에서 열린 카를로스 페르난도 트리아나 경찰청장 취임식에서 “내가 탄 비행기를 격추하려고 발사할 뻔했던 미사일 두 기를 당국이 마약 집단으로부터 확보했다”며 “이는 나에 대한 암살 시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페트로 대통령은 관련 계획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이미 파악했다며 경찰에 강력 수사를 요청했다.페트로 대통령은 반군과 마약 밀매조직의 횡포에 대해 페트로 행정부가 무능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좌파로는 처음으로 ...